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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제주, 뜨겁고 습한 남풍류…"체감온도 35도 이상" 

등록 2025.06.30 05:01:00수정 2025.06.30 05: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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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 북부, 동부 등 무더위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인 29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계류장 주위로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폭염특보가 발표된 제주도북부, 동부, 중산간을 중심으로 뜨겁고 습한 남풍류가 유입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5.06.29.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인 29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계류장 주위로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폭염특보가 발표된 제주도북부, 동부, 중산간을 중심으로 뜨겁고 습한 남풍류가 유입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5.06.29.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월요일인 30일 제주는 무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구름 많은 가운데 당분간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4도(평년 21~22도), 낮 최고기온은 28~31도(평년 25~27도)로 예측됐다.

폭염특보가 발표된 북부, 동부, 중산간을 중심으로 뜨겁고 습한 남풍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낮 동안 강한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최고체감온도는 33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동부 지역은 35도 이상의 체감온도를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올라 무더운 곳이 많겠다.

바다의 물결은 0.5~1m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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