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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4월 출생아 5590명, 증가율 15.1%…전국 7.7%

등록 2025.06.30 08: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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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4월 출생아 5590명, 증가율 15.1%…전국 7.7%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출생아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지난 3월에 이어 증가율 전국 1위를 유지했다고 30일 밝혔다.

통계청이 지난 6월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인천시의 출생아 수는 총 5590명으로 집계됐다.

3월까지의 누적 출생아 수 대비 1374명이 늘어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출생아 수 증가율은 15.1%다. 전국 평균인 7.7%의 두배에 달한다.

인천시는 지난해 6월 출생아 수 증가율 1위를 기록한 이후 같은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매달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인천시가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저출생 대응 정책의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시는 올해 청년들의 만남과 결혼을 지원하는 '아이플러스 이어드림'과 '아이플러스 맺어드림' 정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맞벌이 가정의 자녀 돌봄과 취약아동 급식을 강화하는 '아이플러스 길러드림'까지 포함해 총 6개의 사업으로 구성된 '아이플러스 드림 정책'을 통해 인천형 출생 정책을 확충했다.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출산·양육 지원책 마련을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인천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양육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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