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AI 디지털 모듈러 LED 조명' 개발…163억원 투입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
![[인천=뉴시스] 인천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8/11/NISI20220811_0001061562_web.jpg?rnd=20220811143233)
[인천=뉴시스] 인천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이번 사업은 인천시와 주관기관인 키엘연구원이 지난해 11월6일 체결한 '차세대 순환경제형 발광다이오드(LED) 산업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인천시와 부천시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5년 동안 총 163억원(국비 100억원 포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은 'AI 기반 조명산업의 자원순환 및 서비스화 실증 기반 구축'으로 기존의 전통 조명제조 산업을 순환경제형 디지털 모듈러 LED 제조 및 서비스 산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기간은 올해 6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총 55개월이다. 사업 완료 후에는 지역기업의 자원순환형 시제품 개발부터 시험·평가, 인증, 사업화에 이르는 전 주기를 지원하는 기술 거점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사업 내용은 ▲AI 기반 디지털 모듈러 LED 조명 시스템 상용화 지원 장비 등 총 20종의 인프라 구축 ▲AI 기반 전과정평가(LCA) 신속진단 지원 ▲자원순환형 시제품 제작 지원 ▲기술지도 및 판로개척 지원 등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설계, 제조, 사용 등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모듈러 LED 조명 제품개발과 AI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적화하는 디지털 LED 조명 시스템의 개발 및 실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인천 조명제조 산업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환경규제 극복과 순환경제형 고부가가치 시장 창출이라는 이중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 "앞으로 이 사업의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태양광을 비롯한 전기·전자 산업 분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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