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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대학생 887명에게 장학금 13.2억 지원

등록 2025.06.30 1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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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인재 학업 집중 기반 조성

평창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청년 인재들의 학업 집중을 돕기 위해 총 887명의 대학생에게 약 13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단순히 등록금 부담 완화뿐만 아니라 청년 인재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평창군의 지속 가능한 인구·교육 복지정책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장학금은 등록금과 생활비로 나눠 지원됐다. 등록금은 368명에게 총 8억702만원, 생활비는 519명에게 총 5억190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이와 함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레벨업 장학금' 통해 중학생 13명, 고등학생 11명을 선발했다. 여름·겨울 방학 기간 기숙학원 집중학습 과정 참여할 수 있도록 수업료·숙식비의 70%(최대 200만원 한도)를 후지급 방식으로 지원한다.

'레벨업 장학금'은 도시와 농촌 간 교육격차 해소, 학업 성취 의지가 높은 학생들이 방학 기간에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 단계별 지원의 다변화와 실효성 제고를 위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오는 9~10월 중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3차 장학생 선발을 계획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또는 인재육성장학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재국 이사장은 "경제적 여건에 상관없이 누구나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장학사업의 범위와 내용을 더욱 다양화하고 지역 인재 육성의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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