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진 역량 한곳에 집중"…연구소 합치는 제약바이오
지아이, 4분기 R&D 거점의 성남 이전
R&D 거점 통합으로 시너지창출 기대
"연구 속도 향상·임차료 절감도 기대"
![[서울=뉴시스] 연구 인프라를 결집하기 위해 제약바이오 연구소를 한 곳에 통합하는 사례가 활발하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6/NISI20250216_0001771038_web.jpg?rnd=20250216094402)
[서울=뉴시스] 연구 인프라를 결집하기 위해 제약바이오 연구소를 한 곳에 통합하는 사례가 활발하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연구 인프라를 결집하기 위해 제약바이오 연구소를 한 곳에 통합하는 사례가 활발하다.
1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지아이이노베이션은 R&D(연구개발) 거점을 통합하기 위해 올해 4분기 경기 성남시 상대원동 SK V1타워로 이전할 계획이다.
전날 온라인 간담회에서 이 회사 홍준호 대표이사는 "현재 서울 문정동 테라타워에 입주해 있는데, 회사가 성장할 때마다 추가 임대를 하다 보니 2개 동 10개 층에 분산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R&D 거점 통합으로 조직 간 시너지 창출 및 신약 개발 속도 향상, 연간 임차료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시 상대원동은 자회사 지아이셀, 지아이바이옴이 위치한 곳이다. 연구소 이전을 통해 시너지 극대화 및 운영비용 절감을 노리고 있다.
HK이노엔도 지난 2월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 연구개발 인력 등 450여명이 집결한 혁신 R&D 플랫폼 'HK이노엔 스퀘어'를 공식 오픈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지상 10층(지하 6층), 연면적 4만785㎡(1만2338평) 규모로 조성된 융복합 연구시설이다. 기존 경기도 이천에 있던 연구소와 유관 부서 인력이 모여 임직원 간 협업을 극대화하기 위한 공간으로 설계됐다.
R&D 인력과 인프라가 총집결한 HK이노엔 스퀘어에서 빠르고 밀도 높은 소통으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안국약품도 작년 4월 과천지식정보타운 신사옥으로 이전해, 서울 대림동에 위치한 계열사들이 신사옥으로 모였다. 신사옥은 연면적 3만1951㎡ 규모의 지상 14층과 지하 5층 건물이다. 안국바이오진단, 안국뉴팜 등 계열사와 구로동에 있는 중앙연구소도 함께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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