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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형 보편적 복지' 대학생 생활지원금 9억 지급

등록 2025.07.02 15: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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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495명에 최대 200만원 지급

순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재단법인 옥천장학회를 통해 '2025년 상반기 대학생 생활지원금' 8억9550만원을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군의 보편적 복지정책의 일환이다.

군은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생활지원금 신청을 받아 495명을 지급대상자로 선정한 뒤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조건에 맞게 차등지급했다.

지원 금액은 학년 및 재학 시기, 중·고등학교 졸업 지역 등에 따라 구분됐다.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졸업한 경우 1인당 200만원, 관내 중·고등학교 졸업자는 150만원, 관외 고등학교 졸업자 및 검정고시 합격자는 100만원을 각각 지급받았다.

최영일 순창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최영일 순창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최영일 군수는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대학생 생활지원금은 오는 10월부터 11월 사이에 지급될 예정이며 구체적 일정은 순창군청 홈페이지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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