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민 김천시의장 "견제·감시, 의회 본연의 역할 다할 것"

제9대 김천시의회 후반기 개원

"기본과 원칙으로 시민과 함께한 의회"

[김천=뉴시스]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사진=김천시의회 제공) 2025.07.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제9대 후반기 경북 김천시의회가 출범 1년의 반환점을 돌았다.

나영민 의장을 중심으로 18명의 시의원들은 '기본과 원칙, 시민을 섬기는 바른 의회'를 목표로 힘찬 여정을 펼쳐왔다.

나 의장은 7일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지난 1년은 시민이 의정활동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열린 의정 구현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의정활동이 의회가 존재하는 이유"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본질적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천시 발전을 위해 단기적인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 가능한 중·장기적 정책 마련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김천=뉴시스] 제9대 후반기 김천시의회 개원. (사진=김천시의회 제공) 2025.07.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현재 진행 중인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 김천~문경 중부내륙철도, 김천역 선상 역사 신축, 대구권 광역전철망 김천 연장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의 폭넓은 소통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11만평 규모의 종합스포츠타운과 향후 조성될 제2스포츠타운을 중심으로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를 확대하고, 체류형 소비와 관광을 유도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나 의장은 "지역의 어려움을 고민하고 함께 하는 의회상 정립, 현장에서 답을 찾고 공부하는 의회,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의정활동을 위해 더욱 책임감 있는 자세로 남은 임기를 마무리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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