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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계엄반대' 김상욱 의원에 명예구민패 전달

등록 2025.07.07 15:04:19수정 2025.07.07 15: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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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김병내 남구청장이 7일 오전 광주 남구청에서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 명예구민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남구 제공) 2025.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김병내 남구청장이 7일 오전 광주 남구청에서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 명예구민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남구 제공) 2025.07.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남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비판 목소리를 낸 김상욱 국회의원에게 명예 구민패를 전달했다.

광주 남구는 7일 오전 구청 7층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국회의원에게 남구 명예 구민패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보수 정당인 국민의힘 의원 소속일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비판했다.

그는 탄핵 정국이 이어지던 지난 2월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5·18 희생자를 참배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민주주의 수호와 독재 견제 과정에서 용기 있게 나선 김 의원의 행동이 5월 정신과 맞닿아 있다고 판단했다.

김 청장은 김 의원을 대면한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민주평화 대행진 자리에서 명예 구민패 수여 의사를 전했고, 이날 구민패 전달식이 열리게 됐다.

김상욱 국회의원은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바른 정치를 하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앞서 이날 5·18희생자 가족인 오월어머니들을 만난 뒤 전남대학교 행사에 참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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