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만㎡ 규모 동부산아이파크 2단계 산업단지, 2029년까지 완공된다
기장 장안읍 기룡리, 오리, 좌동리 일원
이차전지, 전력반도체 등의 산업용지로 활용
인근에 27만㎡ 규모 지원단지도 조성
![[부산=뉴시스] 동부산아이파크 2단계 산업단지 위치도(사진=부산시 제공) 2025.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9/NISI20250709_0001887886_web.jpg?rnd=20250709072659)
[부산=뉴시스] 동부산아이파크 2단계 산업단지 위치도(사진=부산시 제공) 2025.07.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의 수요검증과 산업입지정책심의위원회 승인을 거쳐 동부산이파크(2단계) 일반산업단지 신규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9일 자로 고시했다.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 오리, 좌동리 일원 약 114만㎡ 규모로 오는 2029년까지 조성될 동부산아이파크(2단계) 산업단지는 이차전지, 전력반도체 등의 산업용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는 공동주택 1900여 세대와 단독주택용지 등 주거, 교육, 문화,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지원단지를 함께 조성해 산업단지 근로자의 직주락(職住樂) 자족형 생활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지원단지는 산업단지로부터 남쪽으로 약 3km 떨어진 장안택지개발지구 인근에 약 27만㎡ 규모로 조성하며, 이번 신규 산단에 입주하게 되는 기업 종사자 등에게는 공동주택 세대의 50% 범위에서 특별공급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장안읍 지역에는 장안일반산단, 명례일반산단, 반룡일반산단 등 9개의 기존 산업단지에 약 411개 기업이 입주해 1만646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중입자가속기, 수출용 신형연구로 등 연구기관이 입주하는 148㎡ 규모의 동남권방사선의과학일반산업단지가 올해 말 준공되면 대규모 인력 수요가 발생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산업단지가 도심과 떨어져 있어, 출퇴근 시 교통 불편, 산업단지 내 주거 및 편의시설 부족으로 젊은 근로자들을 유입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산시는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내년에 본격적인 보상 절차를 착수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지조성 총사업비는 약 7066억원으로 추정되며, 민간 특수목적법인(SPC)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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