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고민·경험 소통합시다" 울산 동구, 청년과의 만남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가 9일 청년스테이지ON에서 취임 3주년 방방곡곡 동구이야기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김종훈 동구청장과 대학생이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사진=동구 제공) 2025.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9/NISI20250709_0001888508_web.jpg?rnd=20250709145350)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가 9일 청년스테이지ON에서 취임 3주년 방방곡곡 동구이야기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김종훈 동구청장과 대학생이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사진=동구 제공) 2025.07.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9일 청년스테이지온에서 대학에 재학 중이면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대학생·청년 20여 명을 초청해 '함께 듣는 동구, 일하며 살아가는 청년들과의 만남'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학업과 생계를 동시에 이어가는 청년들의 현실과 고민, 동구에서 살아가는 일상의 경험을 직접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청년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청년들은 아르바이트 경험 속에서 겪는 노동 환경의 불균형, 불규칙한 생활 리듬, 일과 학업의 균형 문제 등을 털어놨다.
또 행정서비스에서 느끼는 거리감 등에 대해 솔직하고 현실적인 목소리를 전달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일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살아가는 청년들의 이야기는 동구가 준비할 미래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며 "오늘 들은 이야기 하나하나를 마음에 담아, 청년이 존중받고 숨쉴 수 있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년 참여자들은 "단순한 건의나 형식적인 면담이 아니라, 정말 일상을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진심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동구가 지난달부터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기념해 두 달간 추진해 온 '찾아가는 방방곡곡 동구 이야기'의 마지막 만남이다.
동구는 그간 교사, 아프간 청소년, 간호사 등 다양한 주민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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