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서구, 민관협력 가족돌봄아동 지원 협약 등

[광주=뉴시스]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과 관계자들이 가족돌봄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광주 서구 제공) 2025.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광주 서구는 가족돌봄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주 온(ON)돌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김이강 서구청장과 변정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 금호·시영·쌍촌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가족 돌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청년을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가족돌봄아동 및 청년 대상 맞춤형 현금지원 ▲통합돌봄 코디네이터를 통한 개별 맞춤서비스 제공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 ▲정책 수립을 위한 조사·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가족돌봄아동들은 '광주 온(ON)돌봄' 사업을 통해 1인당 최대 100만 원의 현금 지원을 포함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되며 연말 성과공유회를 통해 정책 제안과 함께 타 지역 확산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고영동 마을세무사가 14일 광주 서구 상무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세금학교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 = 광주 서구 제공) 2025.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구, 찾아가는 청소년 세금학교 운영

광주 서구는 14일 상무중학교 학생 86명을 대상으로 '제3차 찾아가는 청소년 세금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에게 조세 교육 기회를 제공해 세금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실생활 사례 중심 학습을 통해 조세 이해도와 경제 개념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고영동 마을세무사는 퀴즈와 질의응답 등 참여형 교육 방식을 통해 조세 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와 세무사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광주=뉴시스] 광주서구의회가 지역 내 침수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과 배수로 정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 광주 서구의회 제공) 2025.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구의회, 집중호우 대비 현장 점검

광주 서구의회는 지역 내 침수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과 배수로 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최근 전국적으로 기습적인 폭우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재해 취약지역을 사전에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서구의원과 의회사무국 관계자는 재해취약지를 점검하고 배수로 청소, 토사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폭우 취약지역 예찰 활동과 주민 불편 사항 청취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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