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훼손했나"…부산 금정산 고당봉 정상 표지석 복구 중
'고당' 글자 위로 '금정' 적힌 노란 종이 접착제로 붙여 훼손
![[부산=뉴시스] 훼손된 금정산 고당봉 표지석. (사진=금정구 제공) 2025.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4/NISI20250714_0001892280_web.jpg?rnd=20250714143917)
[부산=뉴시스] 훼손된 금정산 고당봉 표지석. (사진=금정구 제공) 2025.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4일 부산 금정구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금정산 고당봉 정상 표지석이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훼손된 고당봉 표지석에는 '고당'이라는 글자 위로 '금정'이라고 적힌 노란 종이가 접착제로 붙여 있었다.
같은 날 오후 금정구청 직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무렵에는 종이는 제거된 상태였다.
하지만 접착제 잔여물이 남아 있는 등 피해를 입었다.
금정구청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14일 오전부터 전문 복구 업체를 통해 세척 및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금정구청 관계자는 "지난 2018년에도 훼손된 적이 있었다"며 "재발 방지에 대해서는 논의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당봉 표지석은 시민 모금 캠페인으로 세워졌으며, 순한글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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