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는 나이가 없습니다" 창녕군, 문해강사 역량 강화

스토리텔링·역할극 활용한 교수법 공유

[창녕=뉴시스] 성인문해교육 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07.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평생학습관 성인문해교육 강사 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성인문해교육 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문해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교수법을 공유하고, 스토리텔링과 역할극 기법을 통해 고령 학습자의 감정과 생각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내는 방법을 배우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은 2015년부터 가정 형편이나 사회·역사적 환경 등으로 한글을 배우지 못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읽기·쓰기·셈하기 등 기초생활능력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매년 200여 명의 어르신이 이 교실을 수료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시화전과 수료식을 개최해 학습 참여 의욕을 높이고 있다.

군은 8월 '성인문해교육 시화 그리기 교수법' 교육도 계획 중이며, 강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평생학습도시 창녕으로서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창녕군 평생교육의 질을 높이고 모든 연령층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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