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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권역별 정책설명회 '더 가까이 진심투어' 시작

등록 2025.07.21 18: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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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동탄4~9동 주민 만나 현안 논의

CCTV 추가, '오산동' 명칭변경 등 요구에 '적극 추진' 답변

[화성=뉴시스] 정명근 화성시장이 21일 동탄권역 정책간담회에서 시정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02025.07.21.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정명근 화성시장이 21일 동탄권역 정책간담회에서 시정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21일 '더 가까이 진심투어(진심투어)'라는 이름을 내걸고 2025년 권역별 정책설명회를 시작했다.

진심투어는 정명근 화성시장이 시민을 직접 만나 시정방향을 설명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화성시를 4개 권역으로 나누고 6회에 걸친 설명회를 개최한다.

진심투어 첫날 일정은 동탄4~9동 주민을 대상으로 동탄출장소에서 개최됐다.

정 시장은 이날 지역 주민에게 인사를 건네며 일반구 설치, 25조 투자유치 프로젝트, AI선도 도시, 화성형 기본사회, 화성시 내부순환도로망 구축 등 화성시 전반에 걸친 현안을 설명했다.

이어 동탄4~9동 현안으로 동탄트램과 솔빛나루역 신설,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 건립, 종합병원 유치, 여울공원 전시온실 건립, 지하경부고속도로 상부공원 등을 활용한 '보타닉가든 화성' 추진, 시립미술관·화성예술의전당·화성중앙도서관 등 문화시설 건립, 금곡지구 도시개발사업, 화성시 시니어플러스센터 건립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정 시장은 한 시간 가량을 할애해 시민이 묻고 즉석에서 정 시장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심투어에서 시민들은 "아이들이 쉽게 문화복지시설에 갈 수 있도록 대중교통을 늘려달라" "아직까지 CCTV 사각지대가 많다. CCTV를 늘려 달라" "오산동이라는 명칭을 바꿔달라. 동탄에 살고 있음에도 오산에 사는 것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많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고, 정 시장은 대중교통 확대와 오산동 명칭 변경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CCTV 추가 설치에 대해서는 동탄출장소에 8월 말까지 가능한 지역에 설치를 완료하라고 주문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오늘 정책설명회는 시정의 방향을 시민 여러분과 공유하고 함께 점검하는 자리였다. 여러분께서 주신 의견을 모아서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24일 동탄권(동탄1~3동), 25일 동부권(병점1~2동·진안동·반월동·화산동), 8월5일 중부권(봉담읍·매송면·비봉면·정남면·기배동), 7일 서부권(향남읍·우정읍·팔탄면·장안면·양감면), 8일 서부권(남양읍·마도면·송산면·서신면·새솔동) 순으로 정책설명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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