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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마을 경기 진작" 체험휴양마을에 최대 5500만원 지원

등록 2025.07.22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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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마을 대상 오디션 방식으로 최종 10곳 선정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경기마을 경기진작 사업' 대상으로 체험휴양마을 10곳을 선정하고, 마을당 최대 5500만원을 지원한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마을 경기진작 사업'은 경기 침체, 인구 감소로 활력을 잃은 농어촌 지역의 경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축제 개최를 지원하는 '농어촌 활성화' ▲체험활동비를 지원하는 '체험활동비 지원' 등으로 나뉜다.

지원 대상은 '농어촌 활성화' 분야의 경우 도농교류법에 따라 지정된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이며, '체험활동비 지원' 분야는 해당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체험휴양마을이나 국가(도·시군)으로부터 인증 또는 지정 받은 체험농장이 해당된다.

농어촌 활성화 분야에서는 신청 마을 16곳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수원시 권선구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오디션 방식의 발표 심사를 진행해 최종 10개 마을을 선정한다. 발표 심사에서는 사업계획의 구체성·창의성, 조직 역량, 파급효과 등을 종합 평가한다. 선정된 10개 마을에 순위에 따라 최대 5500만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되며, 사업비는 축제 개최 비용과 체험활동비를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체험활동비 지원 분야는 각 시군의 자체평가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해 차등 지원하며, 체험객 1인당 최대 1만원 범위 내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지원된다.

이문무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소비심리 위축과 물가상승으로 침체된 농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사업이 꼭 필요하다. 특히 오디션 방식은 마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반영해 실질적인 경제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마을을 선정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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