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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정보공사,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조성 추진

등록 2025.07.22 16: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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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 착수

미등록 토지와 대장 정보의 불일치 등 해소

[서울=뉴시스] 심병섭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본부장(앞줄 가운데) 등이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입체 공간정보 시범사업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모습. 2025.07.22. (사진=국토정보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병섭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본부장(앞줄 가운데) 등이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입체 공간정보 시범사업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모습. 2025.07.22. (사진=국토정보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국토교통부가 인도네시아와 협력해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첨단 공간정보 기술과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국토정보공사는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입체 공간정보 시범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30개월간 46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3차원 디지털트윈 기반의 입체 공간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인도네시아 농지공간기획부 토지청장은 지난해 우리나라에 공식적으로 3D 공간정보 시스템 구축을 요청한 바 있다.

이 사업에는 국내 디지털트윈 전문 민간기업도 함께 참여해 인도네시아의 미등록 토지와 토지 대장 정보의 불일치, 부처 간 협업 비효율 등 토지 행정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상과 지하의 가치와 권리관계를 데이터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도시 문제 진단 ▲시민 서비스 개선 ▲환경 및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지난 16일 열린 사업 착수보고회에는 인도네시아 국가토지청 비르고 에레스타 자야 국장,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조성태 국토교통관, 한-아세안대표부 양종호 국토교통관, 심병섭 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본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심병섭 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본부장은 "정부·공공·민간 협력을 바탕으로 K-스마트시티 전략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대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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