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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사북청소년, 대학생 멘토와 ‘미래’를 만나다

등록 2025.07.24 10: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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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북청소년장학센터–연세대 시나브로 봉사팀, 진로탐색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사북청소년장학센터에서 21일~25일 진행되고 있는 연세대 시나브로 봉사팀의 진로탐색 멘토링 프로그램.(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북청소년장학센터에서 21일~25일 진행되고 있는 연세대 시나브로 봉사팀의 진로탐색 멘토링 프로그램.(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 사북청소년장학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아리나래’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시나브로’ 봉사팀과 함께 21일부터 25일까지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너와 나의 메모리즈’를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와 꿈을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진로탐색 프로젝트다. 특히 대학 접근성이 낮은 지역 청소년에게는 직접 소통을 통한 실질적인 동기부여와 정서적 지지의 기회가 되어 의미를 더한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신체 협동 활동인 풍선 레크리에이션과 피구, 최신 기술을 활용한 가상현실(VR)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청소년들은 정보처리 역량, 협업 능력, 미래 핵심역량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있다.

대학생 멘토로 참여한 양서진 학생은 “지식 전달을 넘어, 청소년들에게 자신감과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고, 청소년 민다온 학생은 “멘토들과 직접 이야기 나누며 나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밝혔다.

황진호 사북청소년장학센터장은 “이번 활동이 청소년에겐 꿈을 설계하는 계기, 대학생에겐 성장의 여정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한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연계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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