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활성화 정책' 운영 본격화
제작가능업체 공개→친환경 업체 이용 등 권고
![[안양=뉴시스] 안양시, 현수막 지정 게시대 전경. (사진=안양시 제공). 2025.08.1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13/NISI20250813_0001917345_web.jpg?rnd=20250813113417)
[안양=뉴시스] 안양시, 현수막 지정 게시대 전경. (사진=안양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을 위해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활성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안양시는 지난해 12월 '안양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를 제정했다.
친환경 현수막은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생분해성 소재와 수성 또는 친환경 잉크 등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현수막을 말한다. 매립 시 자연분해가 가능하고 소각 시 유해 물질 방출량이 비교적 낮다.
시는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확대를 위한 첫 조치로 홈페이지에 '친환경 현수막 제작 가능 업체' 등록 공고를 게시했다.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준비해 시청 건축과 건축 경관 팀에 직접 제출하면 시는 내용을 검토해 요건을 충족하는 업체에 대해 등록과 함께 명단을 홈페이지에 상시 공개한다.
특히 시청과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와 산하기관의 각 부서에 친환경 업체를 통해 현수막을 제작하도록 강력히 권고하는 등 행정용 현수막부터 친환경 전환을 추진한다.
또 협약을 통해 관내 학교, 시민단체 등으로 확산시키는 가운데 현재 민간 위탁으로 운영 중인 상업용 현수막 지정 게시대에도 친환경 현수막을 사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최대호 시장은 "친환경 현수막은 환경오염을 줄이고 재활용이 가능한 지속 가능한 대안으로, 공공부문부터 친환경 전환에 앞장서고 민간까지 자연스럽게 확산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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