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빙수 나누며 더위도 훌훌" 하동 청년들, 장애인·어르신 여름나기 봉사

등록 2025.08.14 10:12:5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빙수 나누며 더위도 훌훌" 하동 청년들, 장애인·어르신 여름나기 봉사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지난 13일 희망하동새마을청년연대가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청년 새마을 냉기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청년연대 회원들은 복지관 회원 10여 명과 함께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회원들은 장애인 및 어르신 200여 명이 직접 팥빙수와 과일빙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재료를 정성껏 준비했다.

참여자들은 원하는 재료를 듬뿍 담아 만든 빙수를 나누며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한 경상남도새마을청년연합회(회장 남동현)는 이날 사천시 복지관에 누룽지 100인분을 기부하며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김형태 회장은 “청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단체를 찾아가는 좋은 마을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며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하동새마을청년연대는 현재 하동소방서 및 각 읍·면 복지회관 등에서 무더위를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냉기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