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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와 함께하는 뇌과학 실험실' 창원·밀양서 무료 공연

등록 2025.08.18 14: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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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2시 창원 성산아트홀

31일 오후 4시 밀양 아리랑아트센터

[밀양=뉴시스]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리는 공연 포스터. (사진=감스트링 제공) 2025.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리는 공연 포스터. (사진=감스트링 제공) 2025.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예술단체 감스트링(Kamstring)이 클래식 음악과 뇌과학을 결합한 체험형 공연 '모차르트와 함께하는 뇌과학 실험실'을 경남 창원 성산아트홀과 밀양 아리랑아트센터 무대에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공연은 23일 오후 2시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 31일 오후 4시 밀양 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연주를 넘어 음악과 과학을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해마는 악기 순서를 기억할 수 있을까?", "음악에 따라 초콜릿 맛이 달라진다고?" 등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며 관객이 음악과 뇌의 관계를 직접 탐구할 수 있도록 한다.

프로그램은 슈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 모차르트 변주곡, 슈베르트 '세레나데', 비발디 사계 '봄' 1악장, 피아졸라 사계 '여름', 칼 제킨스 '팔라디오' 등 친숙한 클래식 작품으로 구성됐다.
[밀양=뉴시스] 밀양 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공연 안내문. (사진=감스트링 제공) 2025.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밀양 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공연 안내문. (사진=감스트링 제공) 2025.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현악 앙상블 연주와 뇌과학 실험이 결합된 이번 공연은 음악이 뇌와 감정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민영 뇌과학 박사(한국뇌연구소), 김태유 문화 기획자(진한컴퍼니 대표), 이진식 교사(현 용원초교사) 등이 자문으로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이 공연은 경남테크노파크의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과 경상남도 문화활동 맞춤형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된다. 전석 무료이며, QR코드를 통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관람은 취학 아동 이상부터 가능하다.

감스트링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클래식 무대를 만들고자 했다"며 "과학적 호기심과 예술적 감동을 동시에 전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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