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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엔시스, 코스닥 상장 첫날 50% 급등[핫스탁](종합)

등록 2025.08.19 15: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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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엔시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50%↑

조선 기자재 통합 솔루션 기업, 공모가 3만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조선 기자재 통합 솔루션 기업 에스엔시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 마감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엔시스는 공모가 3만원 대비 50%(1만5000원) 오른 4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주가는 94.6% 급등한 5만8400원까지 치솟았다.

에스엔시스는 지난 7월 28부터 8월 1일까지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이 739.2대 1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밴드의 상단인 3만원으로 확정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에선 14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에스엔시스는 2017년 6월 삼성중공업의 전기전자 사업부에서 분사돼 설립됐다. 선박·해양플랜트의 핵심 기자재인 배전반, 평형수처리시스템, 운항제어 솔루션 등을 직접 개발 및 생산한다.

회사는 최근 글로벌 전력기업 ABB와 사업 협력을 체결하고 데이터센터, 반도체, 해양플랜트, 풍력변전소 등 육상·해양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방산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함정 통합기관제어체계 플랫폼을 개발해 DDH-I 개조, Batch-IV 신조 등 국산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에스엔시스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생산능력(CAPA) 확대 ▲신규 공장 설립 및 설비 투자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대 ▲육상·해양·방산 등 신사업 본격 진출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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