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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공부 담 쌓은 아이, 부모 '말'부터 돌아보라 …'어떻게 공부하게 만들 것인가'

등록 2025.08.21 16: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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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어떻게 공부하게 만들 것인가' (사진=21세기북스 제공) 2025.08.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어떻게 공부하게 만들 것인가' (사진=21세기북스 제공) 2025.08.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우리 아이는 어떤 유형일까?' 한 번쯤은 자신의 자녀에 대해 이러한 의문을 가져봤을 것이다.

유형에 따라 맞춤 공부법을 제시하는 제니 앤서슨과 레베카 윈스럽의 책 '어떻게 공부하게 할 것인가'가 출간됐다. 책은 출간 이후 미국·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저자들은 아이의 유형을 ▲수동형 ▲목표지향형 ▲회피형 ▲몰입형 등 네 가지로 분류한다.

수동형 아이는 겉으로 봤을 때 학교생활에 적응한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이 무기력하다고 한다. 목표지향형은 아이가 완벽주의를 탈피해 과정에 집중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조언한다.

회피형은 정서적 안정과 관계 회복이 중요하기 때문에 아이의 내면 감정에 집중해야하고, 몰입형은 학습 본연에 흥미를 느끼게 하고 주도적으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게 피드백을 주라고 한다.

책은 각자의 이유로 공부에 비교적 관심이 적어진 아이들에게 개입할 전략을 유형별로 나눠 안내한다.

저자들은 연구를 위해 전 세계 각국의 교육 현장을 직접 다니면서 상황을 목격했다. 이를 토대로 아이가 어떻게 학습 동기를 갖는지 파악했다고 한다.

이들은 공부를 멀리하는 아이들에게 결코 '의지 부족', '게으름'의 문제로 치부하지 않는다. 저자들은 ▲감정 ▲환경 ▲관계 ▲정체성 등 아이들에게 둘러싸인 복합적인 요인에 따라 학습 동기를 결정짓는다고 말한다. 또 부모가 이에 따라 어떻게 아이들을 인도해야 할지 방법론적인 시선을 안내한다.

그러면서 "부모의 말과 태도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부모의 역할은 시시각각 변하는 교육 환경에서 아이의 성과를 관리하거나 통제하기보다는 아이의 감정과 리듬을 함께 읽어주는 '감정 코치'이자 '성장 코치'"라고 역설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녀가 성장할 수 있는 믿음이다. 학습에 대한 무관심은 성격적 결함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하다는 신호다. 참여를 촉진하는 또 다른 비결은 자녀에게 이야기하는 방식이다. 좌절감이나 경멸이 아니라 현재 상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방식으로 대화하는 것이다." (51쪽)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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