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 고시텔 화재로 전신 화상 입은 30대, 치료 이틀째 숨져

등록 2025.08.23 12:11:36수정 2025.08.23 12:16: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경찰·소방, 25일 오전 합동감식 예정

[부산=뉴시스] 22일 오후 부산 사상구의 고시텔 3층 한 방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8.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22일 오후 부산 사상구의 고시텔 3층 한 방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8.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사상구의 한 고시텔 화재로 온몸에 2도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아오던 30대 남성이 화재 발생 이틀 만에 숨졌다.

23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6분께 중증 화상으로 관내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A(30대)씨가 숨졌다.

앞서 A씨는 지난 22일 오후 사상구의 한 고시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온몸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A씨는 치료 이틀째인 이날 사망했다.

경찰은 소방 등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오는 25일 오전 합동감식에 나설 예정이다.

전날 낮 12시42분께 사상구의 한 4층짜리 건물 내 3층 고시텔의 방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로 A씨가 끝내 숨졌다. 화재 당시 고시텔 거주자 5명이 긴급 대피하고 1명은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

불은 17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30여 분만에 꺼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