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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컨벤션센터 2센터 12월 준공…'MICE 허브' 기대

등록 2025.08.26 1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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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신축하고 있는 마이스 다목적 복합시설로 21일 모습이다. 올해 말 완공한 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2센터 역할을 한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8.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신축하고 있는 마이스 다목적 복합시설로 21일 모습이다. 올해 말 완공한 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2센터 역할을 한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8.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국제평화센터 인근에 조성 중인 다목적 복합시설을 12월 준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복합시설은 '(가칭)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2센터'로 국비 280억원, 도비 447억원,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53억원) 등 880억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5110㎡ 규모로 신축한다.

준공 후 3개월간 시험 가동을 거쳐 2026년 3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이곳에서 2026년 제주 카페스타 등 5개 행사 개최를 확정했고, 9개 행사를 추가로 유치 추진 중이다.

이 시설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함께 제주를 대표하는 국제회의·전시·이벤트 허브로 활용한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복합시설 개관에 대비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2센터 운영 및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마이스 산업 트렌드와 시장 환경을 분석해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복합시설을 완공되면 제주가 아시아 태평양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국제회의와 전시를 비롯해 문화·스포츠 이벤트, 콘텐츠산업 등을 유치해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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