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도시재생위원회 새 출범…'삶의 질 향상' 정책 논의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최근 새롭게 구성한 도시재생위원회 제1차 위원회를 열고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08.26.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최근 새롭게 구성한 도시재생위원회 제1차 위원회를 열고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달 새로 위촉된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시 관계자와 전주시의원, 도시·건축·경제·문화·교육·복지·환경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그동안 시가 추진해 온 도시재생사업의 전반적인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과거와 현재의 성과를 점검했다.

또 도시재생 사업이 지역사회에 미친 긍정적 효과와 향후 개선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인구 변화, 경제 여건, 문화 자원, 교육·복지 수요, 환경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도시재생정책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위원들은 도시재생사업이 단순한 물리적 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수시로 모여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정책 과제를 논의하며, 전주시 도시재생정책이 체계적으로 추진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문기 시 광역도시기반조성국장은 "이번 위원회는 도시재생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방향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향후 시책 결정과 계획 수립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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