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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등굣길 협소한 학교에 통학로 조성

등록 2025.08.27 16: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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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와 협업해 학교부지 제공

통학로·안전펜스·횡단보도 설치

[광주=뉴시스] 광주지역 초등학교 통학로 조성 구간. (사진=시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지역 초등학교 통학로 조성 구간. (사진=시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0월부터 4개 초등학교, 1개 중학교 등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한 통학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으로 선정된 5개 학교는 학생 통학로가 없거나 환경이 열악해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 교육청은 학교 부지를 제공하고 지자체는 보도 및 교통시설을 조성한 후 유지 관리를 맡는다.

10월부터 광주시와 협력해 문화초등학교와 양산초등학교 통학로에 폭 2m 규모의 보도와 안전펜스를 설치한다. 양산초에는 과속방지턱을 횡단보도로 활용하는 고원식 횡단보도도 마련한다.

내년 1월까지는 광산구와 함께 지난해 선정된 우산동 뉴빌리지 사업의 하나로 송우초등학교와 광산중학교 일대에 통학로를 조성한다. 광산중과 송우초 남쪽부분의 협소한 통학로를 확대하고, 송우초 동편은 보도를 신설한다.

내년 8월까지 서구와 함께 양동초등학교 정문 앞 진입도로를 포장하고, 보도, 고원식 횡단보도 안전펜스 등 교통시설을 구축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으로 학생은 물론 지역주민 모두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학로를 조성하고, 지자체와 협업한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사업으로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민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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