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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천도복숭아, 대형유통 첫 출하…"당도 높고 색상 우수"

등록 2025.08.27 18:43:11수정 2025.08.27 18: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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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뉴시스] 청송군에서 청송복숭아 대형유통업체 출하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청송군 제공) 2025.08.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송=뉴시스] 청송군에서 청송복숭아 대형유통업체 출하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청송군 제공) 2025.08.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청송군은 대경사과원예농협 청송경제사업장을 통해 노브랜드 전국 매장에 청송 천도복숭아를 첫 납품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납품은 '사과의 고장 청송'이 사과가 아닌 복숭아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브랜드 가치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송지역 복숭아 재배 면적은 2012년 32.6㏊에서 2022년 기준 70.8㏊로 2배 이상 늘었다.

이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가들이 재배 작물을 다양화한 결과이다.

청송 복숭아는 당도가 높고 색상이 우수하다. 타 지역보다 수확 시기가 늦어 홍수 출하로 인한 경쟁을 피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마유창 대경사과원예농협 청송유통센터장은 "앞으로 안정적인 대형 유통업체 납품을 통해 청송 복숭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 복숭아가 청송사과 명성을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또 다른 청송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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