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혁신의료기기 비임상센터, 식약처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5/03/27/NISI20250327_0001802674_web.jpg?rnd=20250327154450)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지난해 문을 연 비임상센터는 최근 기존 '메카노바이오 실증센터'에서 현 명칭으로 변경됐으며, 국내 유일의 3·4등급 의료기기 비임상(GLP) 시설이다.
이곳에서는 인체에 매식되는 의료기기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기업의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로서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비임상시험은 의료기기 상용화 과정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필수 절차로, 이를 통과해야만 국내외 규제기관의 인허가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지정으로 그동안 수도권이나 해외 기관에 의존해야 했던 지역 기업들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지정을 통해 지역 의료기기 기업의 연구 효율성과 제품화 속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인근에 위치한 '중재적 메카노바이오 기술융합 연구센터'와 연계를 통해 의료기기 제작·소재 개발부터 안전성 평가까지 전주기 지원이 가능해져 관련 기업 유치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앞으로도 전북대와 협력해 비임상센터가 체내(In-Vivo) 동물실험 분야까지 인증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혁신의료기기 비임상센터의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은 우리시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북대와 협력해 우리 지역 혁신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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