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마을 교육 공동체 '안흥사랑방' 준공

노후 시설 개선…건강·안전한 배움 공간

안흥사랑방 준공식.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마을교육공동체 교육장인 '안흥사랑방' 리모델링을 마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안흥사랑방'은 기존 낡은 안흥복지회관의 시설 노후화와 공간 부족 개선을 위한 2023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를 통해 리모델링이 추진됐다.

준공식에는 김명기 군수, 정운현 군부의장, 심영택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새로운 공간은 사무실, 조리연습실, 강당, 꿈꾸는 다락방, 공유 주방 등으로 탈바꿈했다.

마을교육공동체는 마을이 교실이 되고 주민이 교사가 돼 지역 아이들에게 방과후 돌봄과 배움을 돕기 위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0년 9월부터 시작돼 현재 6개 면에서 마을과 학교, 군과 교육지원청의 협력체계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

남복현 군 교육체육과장은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배움의 공간인 안흥사랑방이 학교와 지역 모두에게 함께의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중심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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