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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투이솔루션, 메콩강 유역서 한국형 수처리 기술 시연…정수·농업용수 동시 공급

등록 2025.08.29 11:11:29수정 2025.08.29 11: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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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워크숍서 신재생에너지 정수처리 시스템 소개

캄보디아 하루 200t·베트남 50t 규모 정수처리 시설 지원

[수원=뉴시스] P-LINK 캄보디아 프로젝트팀. (사진=엘투이솔루션 제공) 2025.08.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P-LINK 캄보디아 프로젝트팀. (사진=엘투이솔루션 제공) 2025.08.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한국 수처리 기업 엘투이솔루션이 메콩강 유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태양광 기반 정수처리 기술을 선보이며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처리 전문기업 엘투이솔루션㈜은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메콩지역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물-에너지-식량(WEF) 넥서스 워크숍'에서 한국의 혁신적인 수처리 기술을 국제무대에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아시아개발은행과 한국 과기정통부-유엔남남협력사무소의 P-LINK 이니셔티브,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태국 등 메콩강 유역 국가의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 민간기업 및 국제기구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과 지역 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엘투이솔루션은 P-LINK 프로젝트의 한국 민간기업 대표로 참가해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지원하는 '베트남·캄보디아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활용 정수처리 시스템 및 공급모델 설계 연구'를 발표했다.

이승욱 엘투이솔루션 대표는 "메콩강 유역 캄보디아와 베트남 일부 지역 주민들이 정수처리 시설 부족으로 강물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끓여서 식수로 이용하고 있다"며 "이는 위생 및 전염병 문제로 이어져 영유아, 임산부,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공개한 기술은 'WEF 넥서스 기반의 지역 맞춤형 수처리 솔루션'으로, 단순 정수 공급을 뛰어넘어 농업용수 확보, 에너지 자립, 탄소 감축, 공공보건 개선까지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개발협력 모델이다.

실제 사업에서는 마을 인구와 농업 형태를 사전 조사해 맞춤형 시스템을 설계했다. 캄보디아에는 일일 200t 정수처리와 1000t 농업용수 공급 시스템을, 베트남에는 일일 50t 정수처리 및 100t 새우 양식장 용수 공급 시스템을 각각 구축했다.

특히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과 탄소 감축을 고려해 태양광을 활용한 정수처리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유지관리 비용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이며 지속가능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수처리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해외 활동과 홍보를 통해 글로벌 수처리 시장에서 한국 기술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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