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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 참문어 포란 단지 대규모 이식

등록 2025.09.02 16: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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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문어 금어기가 해제된 9일 오후 경남 사천시 삼천포항 인근 해상에서 강태공들이 참문어 낚시를 하고 있다. 2025.07.09. con@newsis.com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문어 금어기가 해제된 9일 오후 경남 사천시 삼천포항 인근 해상에서 강태공들이 참문어 낚시를 하고 있다. 2025.07.09.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최근 참문어 자원 회복을 위해 생산한 포란 단지 1499개를 여수시와 고흥군 연안에 이식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국내 연구기관 및 종자 생산업체 등에서 참문어 종자 생산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나 유생 단계의 먹이, 서식 수심층 변화 패턴 등에 대한 규명 부족으로 수산종자방류지침에 규정돼 있는 1㎝~1.5㎝ 크기의 종자 생산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단 남해본부는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효과적인 자원 가입 실현을 위해 포란 문어단지 생산 기법을 개발, 사업화에 성공했다.

포란 문어단지는 육상 수조에서 수질 및 공간 관리, 먹이 공급 등을 통해 만들어진 알이 부착된 상태의 문어단지로 알을 보호하는 어미와 함께 바다에 이식해 자연환경에서의 안정적 부화를 통해 초기 자원을 공급하는 자원 가입 기법이다.

본부는 2022년부터 3431개의 단지를 해역에 이식해 자원 증강을 도모하고 있다.

이를 비롯해 본부는 저층형 산란 문어단지 조성, 부유식 산란 부화장 운영, 자연 암반 산란 서식장 조성 등 다양한 생태 맞춤형 자원 공급 거점 구축을 통해 참문어 자원 회복 및 지속 가능한 이용 기반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선조 고흥군 문어단지협회 회장은 "바다에 이식된 문어단지 안에서 생명이 자라고 있는 것을 눈으로 보니 수산자원조성 사업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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