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가뭄 극복 위해 애쓴 소방관 격려 물품 이어져

[강릉=뉴시스] 강릉 가뭄으로 인해 애쓰고 있는 강릉소방서 소방관들에게 전달된 기부물품.(사진=강릉소방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소방서는 가뭄으로 인해 애쓰고 있는 소방관들에게 개인부터 단체까지 다양한 곳에서 감사인사 및 격려물품이 이어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강릉시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지난달 30일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돼 전국 각지에서 소방관과 소방차들이 집결해 있다.

시민들의 격려물품은 연곡 주민 커피 및 음료 300개, 동해시민 이온음료 5박스, 강릉정보공업고등학교 조리제빵과 3학년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 및 커피 50개, 강문동 소재 카페 일 100잔 커피 등이다.

특히 경기도 과천시에 거주하는 13세 정유찬 어린이는 유천119안전센터로 생수 36병을 택배를 통해 기부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격려물품이 쏟아지고 있다.

이상현 서장은 “도와주신 모든 분들의 관심과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가뭄이 해소되는 그날까지 소방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뉴시스] 강릉 가뭄으로 인해 애쓰고 있는 강릉소방서 소방관을 위해 경기도 과천시에 거주하는 13세 정유찬 어린이가 유천119안전센터로 전달된 기부물품.(사진=강릉소방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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