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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추석 축산물 위생·안전관리 특별 점검 실시

등록 2025.09.08 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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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청.

[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청.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선물용 등 축산물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6일까지 민·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 등 식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조치다. 도내 축산물 가공·판매업소 약 4700개소를 대상으로 도, 시·군 공무원 및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 80명이 참여하는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축산물 비위생적 취급, 축산물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부적합 원료 사용, 종업원 건강진단 및 소고기 이력번호 허위표시, 미표시 판매행위 등이다.

위생점검과 더불어 포장육과 햄·소시지류 등 선물세트 제품에 대해 품질 안전성 및 병원성 미생물 검사를 실시하고, 소고기 DNA 동일성 검사 및 축산물이력제 허위표시 여부에 대한 집중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 및 폐기 조치해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도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위생점검과 이력제 단속에 철저를 기해 축산물 위해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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