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뉴시스 한류엑스포]리센느 "K컬처에 한 획 그을래요"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리센느는 지난해 '어어'(UhUh)로 데뷔한 이후 최근 가장 무섭게 성장하는 K팝 그룹 중 하나다.

지난해 8월 발표한 미니 1집 타이틀 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은 음원 차트 역주행을 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줬다. 음원 인기와 함께 야구장 등 각종 스포츠 경기장에서 응원가로 쓰이면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발표한 미니 2집 '글로우 업'과 최근 내놓은 두 번째 싱글 '디어리스트'(Dearest) 역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올해 영국 유명 음악 전문 매거진 NME가 꼽은 '올해 꼭 주목해야 할 신예 아티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런 활약을 인정 받아 리센느는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제7회 뉴시스 한류엑스포(2025 K-엑스포)에서 한류특별상을 받았다. 이들은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한류특별상을 받은만큼 K컬쳐에 한 획을 긋는 리센느가 되겠다. 팬과 리마인(공식 팬덤명)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최근 해외에서 가장 주목 받는 그룹 중 하나로 꼽힌다. 한류특별상을 받은 소감 한 마디 부탁한다.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한류특별상을 받은만큼 K컬쳐에 한 획을 긋는 리센느가 되겠다. 팬과 리마인(공식 팬덤명)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

-해외 팬 반응 중에 인상적인 게 있나.

"저희를 보기 위해 해외에서 비행기를 타고 와주는 팬이 있다. 해외 팬이 우리 의상을 따라해주고 K팝을 좋아해주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감동적이었다. 또 우리가 많은 팬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최근 한글 학습 콘텐츠 모델이 되기도 했다. 리센느가 생각하는 K컬쳐의 매력은 무엇인가.

"좋은 기회로 (한글 학습 콘텐츠를) 찍게 됐다. 한국 문화에 대해 설명도 하고 추천도 했다. 해외 팬들에게 우리가 좋아하는 문화를 추천하고, 각자 좋아하는 장소나 음식 등을 추천하기도 했다. K컬쳐 문화를 멤버 각자 개성이 드러나게 소개하기도 했다. 해외 팬이 잘 모르는 K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러브 어택'이 최근 스포츠 경기장에서 인기가 많다. 이 노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가사가 희망차다. 멜로디가 따라부르기 쉽다. 따라 부르기 쉬워서 대중이 좋아해주는 것 같다. 앞으로도 대중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노래로 보답하겠다."

-리센느만의 감성에 대해 말해달라.

"저희는 매 앨범을 낼 때마다 향기를 주제로 돌아오고 있다. 직접 맡을 순 없지만 보기만해도 향기가 느껴지는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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