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전·닉스 반등에 5550선 강보합 마감
등록 2026.10.23 15:55:21수정 2026.10.23 16:48:25
SK하이닉스, 솔리다임 IPO 철회에 4%대 급등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장중 4% 넘게 급락하던 코스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등에 힘입어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2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53포인트(0.30%) 오른 5550.30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3% 넘게 급락한 데 이어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130.60포인트(2.36%) 급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 낙폭을 4% 넘게 확대하며 5300선 코앞까지 밀려났으나 SK하이닉스가 장중 상승 전환하고 장 막판 삼성전자마저 강보합권으로 올라서면서 지수 역시 빨간불을 켜며 거래를 마쳤다.
전날 삼성전자(-4.03%), SK하이닉스(-5.49%) 등이 급락하며 미국발 AI 투자 우려를 선반영하면서 반발 매수세가 지수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손자회사인 솔리다임 기업공개(IPO) 철회 소식에 투자심리가 일부 개선되며 4% 넘게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2억원, 868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9816억원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제약(3.48%), 의료·정밀기기(2.45%), 전기·전자(1.27%), 일반서비스(0.88%), 제조(0.64%) 등이 상승했다. 반면 금속(-3.22%), 화학(-3.04%), 기계·장비(-2.57%), 운송장비·부품(-2.2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1000원(0.47%) 오른 21만5500원에, SK하이닉스는 5만4000원(4.42%) 상승한 127만7000원에 마감했다. 그외 삼성바이오로직스(7.71%), SK스퀘어(3.20%), 삼성생명(1.45%) 등이 상승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전기, 현대차, KB금융, 기아, 신한지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은 1~3%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12.41포인트(1.62%) 내린 751.69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심텍 등이 5% 넘게 떨어졌고 리노공업(-4.05%), 주성엔지니어링(-3.64%), 레인보우로보틱스(-3.42%), 알테오젠(-2.81%) 등이 부진했다. 피에스케이홀딩스(2.85%), HLB(0.73%)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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