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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쓰러짐·도로침수·140가구 정전…제주, 폭우피해 속출

등록 2025.09.13 16:09:58수정 2025.09.13 16: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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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시스] 13일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인근 도로 옆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출동해 안전조치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9.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뉴시스] 13일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인근 도로 옆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출동해 안전조치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9.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호우특보가 발효됐던 제주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관련 피해가 잇따랐다.

13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도로침수와 나무 쓰러짐 등 6건의 호우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낮 12시4분께 서귀포시 토평동 인근 도로 옆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출동했고 낮 12시15분께에는 성산읍 고성리 도로가 내린 비로 침수돼 안전 조치했다.

정전 피해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성산읍 고성리 일대에 전기가 끊겨 140가구가 불편을 겪었고 현재 제주시 애월읍 일대도 정전이 발생해 한국전력공사가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유입되며 한때 시간 당 10~20㎜ 가량의 강한 비가 쏟아졌다.

비구름대는 제주도 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제주도 산지와 동부, 남부 중산간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해제된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낮은 구름이 유입되는 산간지역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뉴시스] 13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일대가 정전돼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들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9.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13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일대가 정전돼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들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9.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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