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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동 학원가 찾은 안산시장 '현답버스'…교통해법 모색

등록 2025.09.17 09: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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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공간 확충, 공영 주차장 활용법 등 논의

주민대표 만나 중앙역·고잔역 교통망도 설명

[안산=뉴시스]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호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2025.09.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호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2025.09.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이민근 안산시장의 '현답버스'가 호수동 학원가를 찾아 불법주정차 등 교통해법을 모색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답버스는 이 시장이 공감·동행·감동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도입한 '현장에 답을 찾아서, 현답버스'의 약칭이다. 시장과 동별 민원과 관련 있는 업무 담당자가 전용버스를 타고 민원현장을 살피고 해법을 모색하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 시장은 지난 16일 학원차량과 학부모 차량이 집중적으로 몰리면서 상습 교통정체를 빚는 광덕대로 동측 학원가를 찾아 현장을 살피고 주차공간 확충과 주차단속·교통안전대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공영주차장을 활용할 수 있는지 개선방안도 알아봤다.

이 시장은 현장 방문에 앞서 호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대표 등 80여명을 만나 ▲안산호수공원·문화광장을 중심으로 한 자연·문화 도시 조성방안 ▲중앙역·고잔역 일원 교통망 개선 및 신안산선 개통준비 ▲교육·청소년 인프라 확충과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등 지역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호수동은 자연과 문화, 교육과 교통이 조화를 이루는 안산의 미래 중심지"라며 "주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동네가 살기 좋아졌다는 걸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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