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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내년 생활임금 시급 1만1390원…올해 보다 2.2%↑

등록 2025.09.18 13: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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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시스] 해남군청사.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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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군은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390원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생활임금은 최근 노동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해남군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해남군 생활임금 적용대상자는 월급으로 환산하면 238만 510원(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기준)을 받게 된다.

올해 1만1140원보다 2.2%(250원) 상승한 것으로 정부가 지난 8월 고시한 2026년 최저임금인 시간당 1만320원보다 1070원 많다.

확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1일부터 1년간 적용된다. 적용대상은 군, 군의회 및 군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등 60여명이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물가상승률, 근로자의 평균 가계지출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위원회에서 매년 결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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