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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인형극으로 교사 마음 치유' 프로그램 큰 호응

등록 2025.09.19 14: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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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재단 '속마음 인형극장' 운영

[밀양=뉴시스] 밀양 꿈꾸는 예술터에서 속마음 인형극장 직무연수를 하고 있다. (사진= 밀양시 제공) 2025.09.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밀양 꿈꾸는 예술터에서 속마음 인형극장 직무연수를 하고 있다. (사진= 밀양시 제공) 2025.09.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문화관광재단은 밀양아리나 내 밀양 꿈꾸는 예술터에서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특수분야 직무연수 프로그램 속마음 인형극장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밀양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추진됐으며, 경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특수분야 연수기관 지정을 위한 시범 과정으로 마련됐다.

속마음 인형극과 연극놀이를 통해 교원의 자기 이해와 감정 표현 능력을 높이고, 이를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정서적 지지와 회복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연극적 기법을 통해 자기 이해와 관계 회복을 위한 정서적 인지능력을 회복한다'는 목표 아래 체험형 활동과 인형극 실습이 진행돼 참여 교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재단은 문화예술교육을 활용한 지역 공동체 정서 회복과 치유를 목적으로 2023년부터 밀양시·밀양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교원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지속 운영해오고 있다.

이치우 재단 대표이사는 "교사들이 먼저 자신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깊이 공감하고 정서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활용한 교원 대상 연수를 확대해 교육 현장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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