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군민활력지원금'·민생회복소비쿠폰' 총 30만원 동시 지급

고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자체 지원을 결정했던 '군민활력지원금'과 정부의 2차 '민생회복소비쿠폰'의 동시 지급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오는 31일까지 군민활력지원금 20만원과 정부 민생회복소비쿠폰 10만원을 동시 지급해 경기침체를 겪는 군민과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민활력지원금은 지난 15일 기준 고창군에 최소 1개월 이상 주민으로 등록된 모든 군민을 대상이다. 세대주 신청이 원칙이지만 부득이한 경우 일정 자격을 갖춘 대리인도 가능하다.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국민 대상인 정부의 2차 민생회복소비쿠폰 10만원도 같은 기간 지급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 주민행복센터에서 접수한다. 이번 주에 한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로 진행되다.

심덕섭 군수는 "군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군민활력지원금은 정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연계해 군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 진작으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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