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기준 도의원 "국립석탄박물관 건립 최적지는 화순"
"지역 경제·관광 살릴 핵심 기반"
![[무안=뉴시스] 전남도의회 류기준 의원. (사진 제공 = 전남도의회). 2025.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8/NISI20250918_0001947178_web.jpg?rnd=20250918144753)
[무안=뉴시스] 전남도의회 류기준 의원. (사진 제공 = 전남도의회). 2025.09.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 화순이 국립석탄박물관 건립의 최적지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남도의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화순광업소는 국내 제1호 탄광이자 공기업 1호로, 118년간 석탄산업의 중심지였다"며 "국립석탄박물관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타 지역에도 석탄박물관이 있지만 모두 지방 차원의 자체 박물관일 뿐 국립 수준의 박물관은 전무하다"며 "화순은 역사성과 상징성을 모두 갖춘 만큼 국립석탄박물관 건립의 최적지"라고 덧붙였다.
최근 100여년 역사의 화순탄광 부지에 3579억원을 투입하는 '폐광지역 경제 개발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화순군은 예타 통과 부지와 복합관광단지 예정 부지 매입비 410억 원의 국비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류 의원은 "국립석탄박물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니라 폐광지역 경제진흥개발사업, 복합관광단지 조성과 연계해 지역경제와 관광을 살릴 핵심 기반"이라며 "전남도가 부지 매입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 의원의 주장에 대해 전남도 관계자는 "국립석탄박물관은 국가가 추진해야 할 사업인 만큼 화순과 뜻을 함께해 건립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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