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령산 케이블카 2단계 사업 부결해야"…부산시, 재심의
황령산지키기 범시민운동본부, 기자회견서 촉구
![[부산=뉴시스] 황령산지키기 범시민운동본부는 23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령산 2.2㎞ 케이블카 2단계 연장 심의를 부결하라고 부산시에 촉구했다.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2025.09.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3/NISI20250923_0001950765_web.jpg?rnd=20250923104844)
[부산=뉴시스] 황령산지키기 범시민운동본부는 23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령산 2.2㎞ 케이블카 2단계 연장 심의를 부결하라고 부산시에 촉구했다.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2025.09.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황령산지키기 범시민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월25일 황령산 정상 전망대에서 남구 스노우캐슬까지 길이 2.2㎞의 케이블카를 연장하는 황령산 2단계 사업에 대한 심의가 열렸다"며 "당시 다수의 위원들은 케이블카 노선 일부가 154㎸ 고압선 송전선로와 겹쳐 재심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3개월이 지났지만 개발업자는 부산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지적 사항을 어떻게 보완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또 "케이블카 1·2단계가 현실화될 경우 부산 도심 중앙 산지 황령산은 인공구조물들로 인해 가치가 급감할 것"이라며 "케이블카, 전망타워, 대규모 숙박시설 등 2조2000억원을 투입하겠다는 것은 결코 시민을 위함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부산시는 케이블카 경제성 평가를 공개하고 민·관 환경영향평가를 공동조사해야 한다"며 "도시계획위는 황령산에 가해지는 개발압력과 시민이익을 고려해 심의를 부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령산 개발 사업 1단계는 황령산 정상에 봉수대를 형상화한 높이 125m 전망대를 조성하고 부산진구 전포동 황령산레포츠공원을 잇는 길이 539m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것이다.
2단계는 전망대와 부산 남구 스노우캐슬을 잇는 길이 2.2㎞ 케이블카를 추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24일 황령산 개발 2단계 사업에 대해서 재심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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