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에 IT·클라우드 관련주 급등…핸디소프트↑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386.05)보다 28.38포인트(0.84%) 상승한 3414.43에 개장한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35.19)보다 5.43포인트(0.65%) 오른 840.62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12.4원)보다 3.4원 내린 1409.0원에 출발했다. 2025.09.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핸디소프트·소프트캠프 등 IT·클라우드 관련주가 장 초반 동반 급등세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 화재 사태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도입이 확산할 것이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모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9시 18분 현재 핸디소프트는 전거래일 대비 775원(29.87%) 뛴 337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소프트캠프(22.41%), 한국정보통신(16.67%), 데이타솔루션(15.73%), 우리기술투자(14.16%), 모아데이타(12.74%), 아이티센글로벌(10.49%)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클라우드를 도입해 재난복구 체계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로 정부 주요 전산망이 마비되면서 업계에서는 민간 클라우드 활용을 통한 효율적인 센터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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