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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AI·로봇·자율주행' 연계해 외식 운영 혁신한다

등록 2025.10.14 16: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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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치킨-알지티, 주방자동화 '맞손'

[용인=뉴시스]신통치킨과 일지티의 협약식(사진=신통치킨 제공) 2025.10.1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신통치킨과 일지티의 협약식(사진=신통치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자율주행·자동화 전문기업 알지티는 치킨 프랜차이즈 신통치킨(용인시 처인구)과 주방자동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사는 올해 안에 주방자동화 제품 출시를 목표로 가맹점 실증을 즉시 시작하고, 알지티가 축적한 피지컬AI·로봇·자율주행 역량을 매장 운영 전반에 단계적으로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알지티는 "이번 협업의 초점은 주방 조리 공정의 표준화다. 그동안 주방 자동화는 로봇팔 중심의 접근이 주류였지만 총소유비용(TCO), 처리 속도, 유지관리 복잡성의 한계가 있었다"며 "이러한 한계를 넘어 상용화를 목표로 주방과 매장을 유기적으로 잇는 통합 운영 체계를 구축, 로봇·자율주행·관제 소프트웨어와의 운영 효율을 단계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알지티는 지난 2021년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 로봇카페를 개발·운영하며 주방·매장 자동화 역량을 쌓았고, 대한민국 최초 서빙로봇을 개발·실증하며 연구개발을 이어왔다.

신통치킨 관계자도 "이번 협력을 통해 실제 매장에 제품을 투입해 효율, 품질 편차, 안전·위생 준수 등의 단계적 확대를 추진하겠다"며 "연내 상용 출시와 함께 매장 규모·메뉴·인력 구조에 맞춘 도입 구성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 전반에서 피지컬AI·자율주행·자동화는 이미 현장의 수익으로 연결되는 실용 기술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제품, 데이터, 운영을 하나로 묶어 외식 부문 고도화를 선도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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