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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민주 전북도당위원장' 출사표…"지방선거 승리"

등록 2025.10.21 11: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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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정치 융랍리더십, 시스템 공천 설계자 등 자신

10월31일부터 11월1일 도당 권리당원 투표 후 발표

윤준병, '민주 전북도당위원장' 출사표…"지방선거 승리"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이 내년 지방선거 승리와 전북 대도약을 약속하며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위원장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윤 의원은 전 이원택 위원장(군산·김제·부안을)이 도지사 출마를 위해 공석이 된 도당위원장 출마를 위해 21일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 의원은 이날 출마 선언문에서 "지금 우리 앞에 놓인 과제는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흔들림 없는 성공이라는 시대적 명령, 다가오는 내년 지방선거의 압도적인 승리, 그리고 마침내 특별자치도로서 전북의 대도약이라는 지역의 간절한 염원이 명확하다"며 "이 막중한 과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가장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적임자는 준비된 저 윤준병임을 확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의원은 "대동세상을 염원했던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은 우리 전북이 민주당의 뿌리이자 정체성임을 웅변한다"며 "이 역사적 소명을 이어받아 저는 민주당 전북도당을 이재명 정부 성공의 선봉장으로 내년 지방선거 승리의 요람으로 그리고 전북 대도약의 강력한 엔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출마를 위한 3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그는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이끌 행정-정치 융랍 리더십'을 강조하며 "행정 전문성과 재선 국회의원으로서의 강력한 정치력이 경합된 리더십이 도당을 이재명 정부 성공의 핵심 동력이지 전북 현안 해결의 책임 정당으로 세울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 압승을 견인할 시스템 공천의 설계자'로서의 역할을 밝히고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도당 공천관리위원장으로서의 값진 경험을 통해 내년 지방선서에서 압도적 승리를 견인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대도약을 이끌 가장 강력한 추진 엔진'을 강조하며 "이제 특별자치도라는 이름에 걸맞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며 "저 윤준병이 '해결하는 정치가 좋은 정치'라는 신념으로 지난 제21·22대 국회의원으로서 중앙 정치 무대에서 쌓은 강한 추진력과 행정의 시작과 끝을 아는 저 윤준병이, 전북 발전을 위한 가장 강력한 추진 엔진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청래 대표가 강조한 '당원'과 '개혁'의 기조에 맞춰 도당의 문턱을 낮추고 당원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당원이 주인이 되는 '당원 주권 정당'을 바로 세우겠다. 저 윤준병이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성공과 전북특별자치도의 재도약을 제일선에서 진두지휘해 책임지고 나아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경선 선출은 중앙당 조강특위에 21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거쳐 이후 26일 조강특위 면접,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북지역 권리당원 투표 등을 진행한 후 같은당 2일 전북도당 당원대회 시 최종 발표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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