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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방송작가협 'K-무형유산' 콘텐츠 창작 위해 맞손

등록 2025.10.22 14: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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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 원천기록 협회에 제공

[서울=뉴시스] 허민 국가유산청장(왼쪽)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계조당에서 K-무형유산 콘텐츠 창작 활성화를 위해 (사)한국방송작가협회와 업무협약식을 개최한 후 정재홍 이사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허민 국가유산청장(왼쪽)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계조당에서 K-무형유산 콘텐츠 창작 활성화를 위해 (사)한국방송작가협회와 업무협약식을 개최한 후 정재홍 이사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10.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이 대중문화 콘텐츠를 통한 무형유산 가치 확산에 나선다.

국가유산청은 22일 경복궁 계조당에서 (사)한국방송작가협회과 무형유산 연구자료를 활용한 K-무형유산 콘텐츠 창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작가협회는 1957년에 창설되어 한국 방송작가의 저작권 신탁관리 업무를 허가받은 유일한 단체다. 이 단체 회원 회원  4800여명은   현재 드라마, 시사교양, 예능, 라디오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애니매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올해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문화 콘텐츠 속에서 한국 무형유산이 다양한 소재로 활용되고 있는 점에 착안해, 1969년부터 축적해 온 무형유산 원천기록을 협회에 제공하여 대중문화 콘텐츠 창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축전된 무형유산 원천기록은 기록영상 163건, 기록도서 144권, 구술자서전 54권, 학술조사연구도서 260건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 상호 간의 인적 교류 및 공동의 역할 분담, ▲ 무형유산의 새로운 가치 확산 및 방송작가의 창작 동기 제고, ▲ 무형유산 학술조사연구 및 기록화 자료의 적극 제공, ▲ 협회 소속 방송작가의 창작 및 창작물의 공동 활용 등이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중성 있는 무형유산 콘텐츠를 창작해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무형유산의 계기를 마련하고, K-컬처의 원천인 K-헤리티지의 가치를 세계로 이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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