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버스노선 개선 지역 접근성 개선 등 긍정 효과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임현철 울산시 대변인은 29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버스노선 개편으로 지역 접근성 개선과 이용객 수 증가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2025.10.29.you00@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29/NISI20251029_0001978189_web.jpg?rnd=20251029104545)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임현철 울산시 대변인은 29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버스노선 개편으로 지역 접근성 개선과 이용객 수 증가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임현철 울산시 대변인은 29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버스노선 개편으로 지역 접근성 개선과 이용객 수 증가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버스 노선 효율화와 시민 편의를 위해 2024년 12월21일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했다. 이후 노선 개편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4차례 미세조정도 시행했다.
이날 시는 현재 울산 시내버스는 총 185개 노선에 945대의 버스가 운행 중인데 운행 횟수는 개편 전보다 142회(약 3%) 늘어나면서 평균 배차 간격이 1분 정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단축됐고, 한 노선당 평균 운행 거리도 7%(3.4㎞) 줄어 버스 기사들의 근로 여건이 개선됐다는 것이다.
시는 또 신규 서비스 구간으로 인해 지역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고 주장했다.
북구 농소와 중구 혁신도시, 남구를 잇는 1452번 노선, 국가정원교를 경유해 중구와 남구를 연결하는 순환 11번과 12번, 동구와 부산 노포동을 최단 거리로 연결하는 1144번 등을 예를 들며, 그동안 버스가 다니지 않던 도로 약 42㎞가 새로운 서비스 구간에 편입돼 접근성 개선 효과를 냈다는 것이다.
시는 또 노선 미세조정과 어르신 무료화 정책 효과로 일평균 버스 이용객 수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노선 개편 전에는 연평균 4%씩 이용객이 감소했는데 개편 이후 일평균 이용객이 5200명, 약 3%가 늘었다는 것이다.
시는 이 같은 버스 서비스 구간 확대와 외곽에서 도심까지의 접근성 개선으로 차선 확대 등의 교통여건 개선이 없음에도 이용객의 평균 이동시간과 환승 대기시간이 소폭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
임현철 대변인은 "과학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행한 노선 개편이 여론 분열이나 정치적인 목적 등에 활용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시민이 원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분석하고, 시민 의견에 귀 기울이면서 개선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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