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김제시-한국몰드김제 123억원 규모 투자협약
지평선선단 내 5000평 부지 사출부품 전문공장 시설 계획

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김제시와 함께 ㈜한국몰드김제와 총 12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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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김제시와 함께 한국몰드김제와 총 12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제 지평선일반산업단지 다목적복합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몰드김제는 지평선산단 내 5000평(1만6528㎡) 부지에 1700평 규모의 사출부품 전문공장을 신설하고, 22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2027년 차세대 친환경 트럭(LT2) 양산 계획에 맞춰 가니쉬 부품, 데크 사이드 커버 등 주요 사출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몰드김제는 2015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SMC(유리섬유 강화 복합재료) 및 사출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대·기아자동차와 현대모비스의 1차 협력사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2024년 현대자동차로부터 ‘올해의 협력사(상용 부문)’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이다.
김인태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한국몰드김제의 투자는 전북이 추진 중인 미래차 산업 생태계 강화의 핵심 사례"라며 "지평선산단을 비롯해 도내 산업단지를 친환경 자동차 부품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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