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휴일…전북 낮 11~15도 '서해안 강풍'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까지 남부 지역에는 1㎜ 안팍의 비가 내리고, 북부 지역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고,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아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9도로 전날보다 1~2도 낮고, 낮 최고기온은 11~15도로 전날보다 4~5도 낮다.
지역별 한낮기온은 진안·장수 11도, 무주·임실 12도, 완주·남원·군산 13도, 전주·순창·익산·정읍·김제·부안 14도, 고창 15도 등이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을 기해 군산·김제·부안·고창 지역에 강풍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대기질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좋음' 수준이고, 식중독지수는 '관심' 단계다. 체감온도는 오전(6~11시)에 가장 낮고, 자외선지수는 '보통' 수준이다.
군산항(오식도동)의 물때는 무릎사리로 간조는 오전 6시46분(179㎝), 만조는 낮 12시시29분(544㎝)이다. 일출은 오전 6시57분, 일몰은 오후 5시37분이다.
풍랑 예비특보(오전)가 발효된 서해남부전해상에 바람이 시속 30~60㎞(초속 8~16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3.5m로 높게 일겠다.
3일 월요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한파영향예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다.
기온은 아침 최저 -3~2도, 낮 최고 14~16도로 낮과 밤 기온차가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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