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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천사펀드 누적 기부금 1억 돌파…34명에 생활자금 지원

등록 2025.11.03 17: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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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간 62건 기부받아…금융대출 사각지대 해소


[영암=뉴시스]영암군 천사펀드 기탁식. (사진=영암군 제공) 2025.1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암=뉴시스]영암군 천사펀드 기탁식. (사진=영암군 제공) 2025.11.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암=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영암군은 무이자·무보증·무담보로 금융기관 대출 사각지대에 있는 군민에게 생활안정자금을 대출해주는 천사펀드 누적 기부금이 10개월만에 1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영암군 천사펀드는 영암군과 영암신협, 사회적협동조합 영암지역네트워크가 함께 운영하는 제도다.

영암군은 올해 1월부터 펀드 모금에 들어갔으며, 지난 10월 말 현재 법인·단체 24건, 개인 38건으로 총 62건의 기부를 받았다. 천사펀드는 영암군민의날인 지난달 30일 하루에 기업·단체와 군민들로부터 2200만원을 기부받았다.
 
기부받은 천사펀드는 그동안 34명의 영암군민에게 생계·의료·교육·주거 등 긴급 생활안정자금 명목으로 지원됐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천사펀드는 영암군민이 이웃을 돕는 지역 상생 모델로 기부자와 수혜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투명한 기금 대출과 꼭 필요한 곳에 지원해 지역 나눔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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